담다코리아, 남북통합문화센터 ‘남북주민 참여 봉사단체 최우수상’ 수상

2022년부터 지속해온 남북주민 통합 활동 인정받아

2025-10-29 14:30 출처: 담다코리아

담다코리아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2025 남북주민 참여 봉사단체’ 시상식에서 남북주민 자원봉사 콘텐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북주민 참여 봉사단체’ 시상식 최우수상 :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수상

하남--(뉴스와이어)--남북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해 활동해온 비영리단체 담다코리아(대표 박현선)가 지난 9월 27일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주최한 ‘남북주민 참여 봉사단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남북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으며, 담다코리아는 그간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왜 독립운동 역사를, 탈북민과 함께, 쓰레기를 담으며 가는가

담다코리아는 2022년 설립 이후 ‘독립운동 역사탐방’과 ‘쓰담(쓰레기를 담으며 걷기)’을 결합한 독특한 활동을 이어왔다.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그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동시에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우리 땅을 가꾸는 의미를 담았다.

◇ 독립운동 역사탐방의 의미

담다코리아가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을 찾는 이유는 명확하다. 독립운동가들은 분단되지 않은 하나의 조국을 꿈꿨다. 그들이 목숨 걸고 지키고자 했던 나라는 남과 북으로 나뉜 땅이 아니었다.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달리며, 참가자들은 통일이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닌 역사적 소명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 왜 탈북민과 함께인가

탈북민은 분단의 현실을 온몸으로 경험한 이들이다. 그들과 함께 걷는 것은 통일을 추상적 개념이 아닌 구체적 현실로 만드는 일이다. 같은 길을 걷고, 함께 땀을 흘리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남북의 경계는 자연스럽게 허물어진다. 담다코리아는 이런 일상적 접촉과 협력이 진정한 통합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 쓰레기를 담는 이유

쓰담 활동은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선다.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담는 행위는 ‘우리가 함께 살아갈 이 땅을 소중히 가꾸자’는 실천적 메시지다. 독립운동가들이 지키려 했던 강산, 통일 이후 함께 살아갈 터전을 우리 손으로 깨끗이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담다코리아가 걸으면서 쓰레기를 담는 이유다.

2022년부터 이어온 의미 있는 발걸음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담다코리아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탐방 활동, 역사 해설이 곁들여진 플로깅 행사, 탈북민과 남한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북주민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왔다.

특히 하남시사회적경제센터의 창업아이템으로 선정돼 2025년 11월 탈북민 스피치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들이 통일 한반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스피치 교육과 리더십 훈련을 제공한다. 20여 년간 탈북민들을 만나며 남북 발음의 차이를 연구해 온 박현선 대표가 개발한 스피치교육으로 북한 발음과 억양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학교 및 기업 대상 강사로 파견되는 기회를 제공해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동시에 지원할 것이다.

◇ 왜 이 활동을 하는가

담다코리아 박현선 대표는 “남북주민의 진정한 통합은 정책이나 제도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함께 땀 흘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이 쌓여야 비로소 마음의 통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걷기라는 매개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걷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함께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뤄진다”며 “경쟁이 아닌 완주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통합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더 큰 도약을 위한 미래 계획

담다코리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1. 탈북민 스피치 리더십 교육 및 강사 양성

- 탈북민의 목소리가 직접 들려질 수 있도록 스피치 및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전문 강사로 양성해 통일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 2025 하남시 사회적경제 창업캠퍼스 특성화과정 선정

2. 학교 및 기업 대상 ESG + 통일교육 서비스

-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에 통일교육을 접목한 ‘ESG + 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 초·중·고등학교 대상 맞춤형 통일교육 콘텐츠 제공

- 탈북민 강사가 직접 참여하는 생생한 교육으로 통일에 대한 이해도 제고

3. 러닝크루 운영 및 담코런 대회 정례화

- 정기 러닝크루 운영: 남북주민이 함께 모여 달리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 마련

- 담코런(Damko Run) 대회 개최: 담코런 대회를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통일 공감대 형성

◇ 함께 달리는 통일, 담다코리아

담다코리아 박현선 대표는 “이번 최우수상은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남북주민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그날까지 묵묵히, 그리고 힘차게 걸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탈북민 스피치 리더십 교육과정 신청하기 - https://forms.gle/hy4xahU8Ge2BfXaE8

※ 담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는 11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담다코리아 소개

담다코리아는 남북의 다시 하나됨을 꿈꾸는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다. 1.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독립운동가 연구 및 역사탐방 2.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민을 리더로 양성하는 스피치 리더십 아카데미 3. 통일 한반도를 준비하는 실천적 쓰레기담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창업 아이템에 선정돼 사회적기업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최우수상(2025년)을 수상했다.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앞서 준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