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LMCE 2025서 최신 바이오마커·치료약물 모니터링 기술 공개

MxA·penKid 기반 감염·신장 기능 평가 최신 연구와 임상 적용 사례 발표
AFIAS 기반 소아 항-TNF 치료약물 모니터링 실제 데이터 공유
체외 진단 산업 혁신 전략과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 제시

2025-10-31 09:26 출처: 바디텍메드 (코스닥 206640)

전시회 내 바디텍메드 부스

춘천--(뉴스와이어)--현장 진단 전문 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MCE 2025 대한 진단검사의학회에 참가해 최신 체외 진단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바디텍메드는 교육 워크숍, 전시 부스 운영, 공식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소개했다.

행사 첫날 초청 심포지엄에서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주 교수가 MxA(Myxovirus resistance protein A)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 연구를 발표했다. MxA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 시 빠르게 유도되는 바이오마커로, 바이러스성과 비 바이러스성 감염을 구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항생제 사용 최적화와 환자 안전 개선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허미나 교수는 penKid(Proenkephalin A 119-159)를 활용한 급성 신손상(AKI) 조기 진단과 신장 기능 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했다. penKid는 기존 혈청 크레아티닌 지표보다 조기 탐지와 모니터링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중환자 및 응급실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강조됐다.

또한 항-TNF 치료 약물 모니터링 사례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로마 소재 Bambino Gesù 어린이병원 연구팀은 AFIAS 기반 신속 검사를 통해 항-TNF 계열 약물인 인플릭시맙과 아달리무맙의 혈중 농도를 15분 내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 검사와 유사한 정확도를 보여,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과 비용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함이 강조됐다.

둘째 날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 진단검사의학회 공동 주관 심포지엄에서는 최의열 대표이사가 디지털 융합 시대 체외 진단 산업 혁신 전략과 개방형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외 대학, 바이오벤처,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사례를 통해 바이오마커 개발과 진단 플랫폼 다각화, 현장 진단 기술 접근성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최 대표이사는 “체외 진단 산업은 이제 단독 경쟁이 아닌 ‘연결된 협력(Connected Collaboration)’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의료 현장의 요구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산업과 정책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해외 기업은 혁신 기술을 국내 현장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국내 선도기업은 의료진과 공동개발과 임상 데이터 협력을 통해 신뢰 기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국내 기업 간 신뢰에 기반한 협력 없이는 한국이 글로벌 혁신의 중심이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글로벌 공동개발 전략도 발표했다. 바디텍메드는 면역, 화학, 혈액, 디지털, AI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병원, 바이오테크, 글로벌 기업 등 외부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와 기술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며, ‘AFIAS Cloud’와 ‘AniConnect’를 활용해 데이터를 연결하고 AI 진단,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기반 진단·마케팅 등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 전략은 ‘Smart & Connected Diagnostics’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 진단과 치료를 연계하는 가치 중심 혁신 생태계(Value-based Innovation)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학회를 통해 최신 바이오마커와 신속 진단 솔루션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체외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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