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ACI, 11월 21일 FAAM-EUROBAT 2024에서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 행사 개최

2024-11-15 09:21 출처: 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

이 기념비적인 이니셔티브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FAAM-EUROBAT 2024 개막일에 맞춰 개최된다(이미지 출처= EAACI 페이스북)

아테네, 그리스--(뉴스와이어)--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EAACI)가 2024년 11월 21일을 ‘제1회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World Anaphylaxis Awareness Day)’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념비적인 이니셔티브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FAAM-EUROBAT 2024 개막일에 맞춰 개최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필수 조치를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고안됐다.

아나필락시스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2%에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적으로 그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하며 특정 음식, 벌레 쏘임, 약물 또는 라텍스 등 일반적인 알레르겐에 노출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원인, 응급 대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은 이 같은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이 심각한 건강 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이해 증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신속한 응급 대응과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AACI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와 알레르기 학회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에 발맞춰 EAACI는 환자와 간병인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의 이해와 관리, 예방 지원을 위해 개발한 종합적인 자료인 ‘환자를 위한 실용 가이드 (A Practical Guide for Patients)’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가이드는 유발 요인 파악, 아드레날린 자동 주사기의 올바른 사용, 일상생활에서 위험 관리를 위한 개인 맞춤형 행동 계획수립에 대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EAACI 회장인 Maria Torres 박사는 “FAAM-EUROBAT 2024의 일환으로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인, 가족,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아나필락시스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관련 지식과 툴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 이는 환자 치료의 개선은 물론, 이 심각한 건강 상태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EAACI의 유명한 식품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회의인 FAAM-EUROBAT 2024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알레르기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은 환자 안전과 알레르기 인식에 대한 EAACI의 노력을 강조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세계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 또는 ‘환자를 위한 실용 가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AACI 아나필락시스 인식의 날 웹사이트(https://shorturl.at/OLQzH)에서 확인하면 된다.

※ FAAM-EUROBAT 2024 정보: https://eaaci.org/events_meetings/faam-2024/

※ EAACI 정보: https://eaaci.org/about-eaaci/

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 소개

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EAACI)는 임상의와 연구자, 관련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알레르기 질환에 걸린 사람들의 건강 개선을 목표로 다각도의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124개국 1만5000명 이상의 회원과 50개국 이상의 알레르기 학회와 함께 알레르기 질환 개선책 마련에 전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eaac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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