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한국노총,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협약 체결… 케어벨 확산 본격화

2025-05-27 07:00 출처: 제로웹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제로웹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 다섯 번째는 제로웹 오창훈 이사(제공=제로웹)

부산--(뉴스와이어)--제로웹(대표이사 이재현)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의장 김기철, 이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벨’의 사회적 확산에 본격 착수한다.

제로웹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23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벨’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 속 ‘돌봄’의 방식이 재정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돌봄 플랫폼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스템 공급이나 공동 캠페인을 넘어 노동조합이라는 조직적 신뢰와 결속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로웹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협약을 통해 조합원 및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디지털 모니터링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헬스케어의 사각지대를 기술로 해소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원 개개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호의 범주에 포함시키겠다는 선언적 합의는 ‘개인 중심’의 돌봄을 넘어 ‘생활권 단위의 안전망’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담고 있다.

케어벨은 고령자·1인가구·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접촉·무자각 센서와 AI 기반 이상행동 분석 기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위기 대응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제로웹은 그간의 서비스 기획, UI/UX 설계, 대규모 시장 확산 경험을 기반으로 케어벨을 단순 기술 솔루션이 아닌 생활 속 돌봄 플랫폼으로 설계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플랫폼이 현장의 실제 사용자들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행력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제로웹이 추구하는 B2G·B2B2C 전략의 핵심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노동조합은 단체 구성원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조직이자 정기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고정 유통 채널이다. 제로웹은 이러한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자발적 확산이 가능한 마이크로 유통망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공공기관, 복지단체, 기업 복지 플랫폼 등으로의 연계 확장성 또한 고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웹은 조합원 가족이라는 ‘생활 단위의 돌봄 대상’을 중심으로 기술·복지·심리·생활이 통합된 새로운 디지털 케어 패러다임을 실험하게 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회적 돌봄의 기반 구조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노동조합은 단지 권익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시대적 변화에 맞는 생활 돌봄을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공동체라며, 이번 협약은 조합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로웹 역시 기술은 사람을 이해할 때 완성된다며, 실제 삶의 흐름 속에서 작동할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제로웹 소개

제로웹은 홀몸노인, 혼자 지내는 가족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한 케어 모니터링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뉴딜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시티, 시니어 헬스케어, 사회 안전망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자사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기술로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혁신을 견인하는 벤처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carebe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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