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선 시인, 네 번째 시집 ‘꿈과 희망, 기지개 켜다’ 출간

그림과책·155P·1만2000원·2025년 제20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 수상 시집

2025-06-12 09:03 출처: 월간 시사문단사

김행선 시인의 네 번째 시집 표지

제20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 - 김행선 시인

서울--(뉴스와이어)--김행선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꿈과 희망, 기지개 켜다’(시사문단 그림과책)를 출간했다.

김행선 시인은 1954년 생으로 현재 71세의 원로 여류시인이다. 그는 1977년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고려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동안 종교, 역사, 문화 정책에 관한 저서 25권을 출간했고, 이번에 발표한 네 번째 시집 ‘꿈과 희망, 기지개를 켜다’는 2025년 제20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시집은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93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시인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절망과 희망을 주제로 작품을 구성했다.

시인의 말에서는 다음과 같은 자아 성찰이 담겨 있다. 시인이란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길러내는 별이어야 한다. 희망은 미래의 씨앗이다. 사람은 희망하는 것만큼 일어서고, 절망하는 것만큼 무너진다. 이 짧은 시집을 통해 나의 빛이 타인에게로 비쳐 그들의 노래가 되고, 위로가 되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시를 통해 서로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

한편 그림과책의 대표인 손근호 평론가는 이번 시집이 김행선 시인의 총 25번째 저서 중 네 번째 시집이라며 아래와 같이 평가했다. 손근호 대표는 “그의 문학은 역사적, 문학적으로 이 정도의 저서 출간량은 매우 드문 사례로, 일반적으로 문인은 평생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김행선 시인의 저서 출간량은 그의 창작력과 한국 문학사에서의 독특한 위치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제20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에 선정된 이번 시집은 그의 문학적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행선 시인의 약력

저자 소개

·1977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졸업

·1996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학과 문학박사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2024)

·제20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 수상(2025)

저서

·구약성경,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노래하다(블루앤노트, 2024)

·예수의 사상과 활동(선인 2024)

·성백광 외 지음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문학세계사 2024)

·어둠은 빛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선인 2022)

·공을 던져 하늘의 빛을 쏘아라(선인 2019)

·하늘을 향한 기도와 감사의 노래(선인 2019)

·김교신과 우치무라 간조의 사상과 재평가(선인 2019)

·한국개신교의 수용과 성장 그리고 비판(선인 2018)

·1970년대 유신체제기 경찰의 조직과 활동(선인 2018)

·1970년대 유신체제기 학교새마을운동의 조직과 활동-대학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선인 2017)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의 수립(선인 2015)

·고난을 딛고 일어나 걸어라(선인 2014)

·유신체제기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권한과 활동(선인 2014)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문화정책과 문화통제(선인 2012)

·루소의 생애와 사상(노란숲 2011)

·초기경전에 나타나는 석가모니의 생애와 사상(선인 2010)

·6·25전쟁과 한국사회문화변동(선인 2009)

·역사와 신앙(선인 2008)

·한국근현대사 강의(선인 2007)

·박정희와 유신체제(선인 2006)

·4·19와 민주당(선인 2005)

·해방정국 청년운동사(선인 2004)

·동서양 고전의 이해(이회출판사 1999)

시집 속으로 작품 중 한편 읽기

인생의 끝은 희망의 시작이다

- 김행선 / 꿈과 희망, 기지개를 켜다 중

어둠과 절망 가운데 모두 갇히고

사방이 막힌 그곳으로부터 자유가 시작되고

삶의 수레바퀴가 모두 망가져 버린 상태에서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죽음 가운데서도 길이 열리고

누구나 꺼리는 오욕의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소망의 길이 열리듯

출구 없는 절망 가운데서도

오직 믿음과 소망으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빛이니 어둠의 터널을 통과할 것이요

마음만 있으면 방법이 있고,

고난은 은혜의 시간이니

인생의 끝은 희망의 시작이다

사람은 희망하는 것만큼 일어서고,

절망하는 것만큼 무너진다

월간 시사문단사 소개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 현재 1800여명이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