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현 지음, 좋은땅출판사, 596쪽, 1만8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마지막 사랑’을 펴냈다.
‘마지막 사랑’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비로소 자신에게 돌아오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한 가족에게 남겨진 짧은 메모, ‘나를 찾지 마라.’ 그 한 문장이 모든 것을 흔들어 놓는다. 부모를 잃은 자식들과 남겨진 시간 속에서, 이야기는 ‘떠남과 남음’이란 인간의 근원적 감정을 차분히 따라간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인물들은 상실을 견디며 자신이 잃어버린 사랑의 형태를 되짚는다. 그 과정은 단순히 사라진 이를 찾는 여정이 아니라,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이다. 타인을 향했던 애정은 점차 내면으로 향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 쓰게 만든다.
‘마지막 사랑’은 화려한 사건 대신, 고요한 일상의 틈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남겨진 자들이 만들어 가는 사소한 변화, 용서와 이해의 순간들은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결국 ‘마지막 사랑’은 누군가를 향한 감정의 끝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가장 진실한 시작임을 보여 준다.
‘마지막 사랑’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