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이토)가 죄인이다’, 류기성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300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소설 ‘죽은 자(이토)가 죄인이다’를 출간했다.
◇ 책 소개
우리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 이 소설은 ‘치바’라는 한 일본인 헌병간수를 통해서 바라본 ‘안중근’의 모습을 팩트인 ‘안응칠 역사(일기장)’와 ‘공판 기록’을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냄으로써 신선함을 더하며, 일본인 시각에서의 ‘안중근’의 진면목을 보는 새로운 기회도 제공한다.
소설 속 ‘치바’라는 일본인 간수의 양심의 소리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대신하고 있다. 작가는 그 양심의 소리가 언젠가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진정한 사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치바’와 같은 양심 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나타나길 희망한다.
◇ 저자
· 송촌(松村) 류기성
1955년 경기도 용인 출생
1978년 부산대 문리대 졸업
1980년 ROTC 포병장교 전역
부산대 중국 국제전문가과정 수료
부산의대 의료최고관리자과정 수료
인제대학교 박물관대학 졸업
가야사 및 역사 연구활동
시, 수필, 소설, 창작활동 중
저서: ‘가야의 비밀’, ‘아~! 진주성’, ‘신하(臣下)’, ‘죽은 자(이토)가 죄인이다’
◇ 차례
제1장. 회상
제2장. 암살
제3장. 여순 감옥소
제4장. 블라디보스톡
제5장. 하얼빈역
제6장. 계속되는 심문
제7장. 이토 히로부미
제8장. 자백
제9장. 최재형
제10장. 위기
제11장. 대질심문
제12장. 안응칠 역사
제13장. 통감부 수사관
제14장. 변호사 면회
제15장. 한국인 변호사
제16장. 마지막 심문
제17장. 피신
제18장. 공판
제19장. 변론공판
제20장. 마지막 공판
제21장. 어머니의 편지
제22장. 항소 포기
제23장. 고해성사
제24장. 마지막 남은 일
제25장. 사형 집행
제26장. 치바의 선택
제27장. 최재형의 최후
제28장. 귀향 & 새로운 시작
제29장. 치바의 마지막 편지
제30장. 해탈 후 열반
제31장. 구리하라의 답신
제32장. ‘기츠요’의 약속
제33장. 사이토 다이켄
후기
저자, 송촌(松村) 류기성
서평
전. 국립경남과학대학교 총장, 김남경
부록 1
안중근 의사 관련 일지
부록 2
이토 히로부미 연혁
부록 3
치바 토시치 연혁
◇ 책 속으로
내가 바라는 게 있다면, 오직 조선의 독립이고 동양의 평화를 이룩하는 것인데 이 두 명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동양의 평화가 이루어지면 조선은 자연스레 독립될 것이고, 조선이 독립되면 자연스레 동양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조선의 동포들이여! 비록 내 한 목숨 사라지더라도 민족이 계몽되어 조선의 독립을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바라노니 모두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투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천국에서 조국의 독립 소식이 전해오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그 소식을 듣는 날, 나는 노래하고 춤추며 만세!, 만세!를 목청껏 외칠 것입니다. - 본문 제24장, ‘마지막 남은 일’에서 -
◇ 출판사 서평
‘안중근’에 대한 소설은 많지만, 일본인 시각에서 바라본 소설은 이것이 처음이라고 여겨진다. 우리가 잘 아는 인물에 대한 소설이라 뻔한 내용일 거라는 생각을 단번에 깨뜨리는 새로운 이야기다.
작가는 역사적 사실인 ‘안응칠 역사(일기장)’과 ‘재판기록’을 바탕으로 풍부한 작가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마치 읽는 독자로 하여금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안중근’을 옆에서 지켜봤던 일본군 헌병간수 ‘치바’의 눈을 통해 바라본 그의 새로운 모습과 진면목은 감동을 자아낸다. ‘안중근’이 일본인 ‘치바’에게 미친 영향은 그로 하여금 평생을 숭모하고 참회하며 살아가게 했다. 그것은 ‘안중근’의 인품에서 우러난 진정한 감화 때문이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결과를 탓하기 전에 그 원인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과 패권적 제국주의를 추구한 일본의 나쁜 정치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잘못된 사상이나 주의가 선량한 국민과 주변 국가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물론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한 전쟁은 영원히 피할 수 없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죽은 자(이토)가 죄인이다’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를 새롭게 되돌아보게 하는 값진 선물을 안겨준 소설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사람들이 서로 화해하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년 되는 2026년 3월 26일 더욱 뜻깊고 경건한 마음이 드는 날이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