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렌이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뉴스와이어)--마이렌(MYREN, 대표 최은홍)이 10월 7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는 성균관대가 교내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렌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창업 및 사업화 관련 교육 △멘토링·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마이렌 최은홍 대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생산직 인턴 근무 시절, 북미 수출용 차량 약 5000대 이상을 조립하며 아이디어로 시작된 기술이 창업,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성균관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결실을 맺은 것 같다. 특히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주임 교수님의 조언과 다양한 수업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이렌은 차세대 교통안전 전문 소셜 벤처기업이다. 오픈 트레이드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치한 4000만원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2019년 원터치 안전 삼각대와 연동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사고 시 원스톱 사후 처리를 할 수 있는 안전 사물인터넷(IoT) 삼각대 ‘마이렌’을 개발했다. 2018년 DMC 이노베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마이렌은 2021년 사고 판단 알고리즘을 적용한 긴급구난체계(e-Call)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서울,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북, 경남, 전북, 전남, 포항) 도로 실증 테스트와 미국(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도로 실증 테스트에서 도출한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국내 도로 여건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위한 타당성 분석을 진행했으며, 소비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하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렌 e-Call 플랫폼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GPS 센서로 차 사고 발생 여부를 실시간 자동 감지한 뒤 긴급구난센터로 0.1초 안에 사고 사실을 전달한다. 현재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사고 매뉴얼 처리 시스템으로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 사고 처리 방법을 자동으로 안내해주는 추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Call은 교통사고 방지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추가 단말기 필요 없이 앱으로 구동할 수 있어 구독 경제 측면에서의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한편 마이렌은 올 10월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가 주관하는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ICT융복합 신사업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특허 10건, 상표 2건, 해외 PCT 지식재산권(IP)을 등록 및 출원한 상태다.
마이렌 개요
마이렌(MYREN)은 자동차 안전 제품, 교통 관련 아이디어 제품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미국, 유럽 연합, 일본 등 전 세계 모든 차량에서 마이렌 삼각대와 자동 사고 신고 e-Call 플랫폼이 사용되는 것이 목표다. 사물인터넷(IoT), 카 엔터테인먼트(CE), 비즈니스 솔루션(BS)의 3개 사업본부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차 안전 신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