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대만--(뉴스와이어)--전 세계 얼굴 인식,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선두 기업 CyberLink Corp.(5203.TW)가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2454.TW)과 전략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yberLink의 FaceMe® AI 생체인식 엔진에는 미디어텍의 i350 Edge AI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생체인식 기술을 다양한 스마트 어플라이언스, 스마트 홈, 공공 인터페이스 키오스크 및 POS 시스템에 설치해 높은 수준의 보안 및 인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미디어텍은 스마트 핸드헬드 장치, 스마트 홈, 무선 기술 및 기타 커넥티드 솔루션에 대한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다. 미디어텍이 출시한 i350 에지 AI 플랫폼은 비전 및 보이스 에지 프로세싱이 필요한 메인스트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애플리케이션용 플랫폼이다.
에지 AI 플랫폼은 효율성이 뛰어난 14㎚ 프로세스로 설계됐으며 전용 APU(AI 프로세서)와 DSP(디지털 신호 프로세서)를 통합했다. AIoT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인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컴퓨터 비전 및 보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미디어텍 i35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350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yberLink의 FaceMe® 얼굴 인식 엔진은 0.12초 만에 신원 확인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얼굴 감지, 인식 및 특징 추출 기능을 미디어텍 i350 에지 AI 플랫폼에 제공한다. 미디어텍 NeuroPilot 플랫폼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FaceMe®의 컴퓨팅 속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 또 NeuroPilot의 프로세싱 능력을 활용해 얼굴 인식과 특징 추출 성능을 최대 3배 향상할 수 있다. 생체인식은 보안, 출입 관리, 공공 안전, 스마트 리테일, POS, 주문기, 디지털 사이니지 및 가정 보호 등 수많은 산업과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CyberLink의 CEO 자우 황 박사는 “생체인식 기능을 AIoT에 탑재하면 에지 디바이스의 보안 및 출입 관리 기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며 “미디어텍의 AIoT 에코시스템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시스템 통합 업체는 FaceMe®와 i350을 통합해 가장 효율적이고 전력 소비가 적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산업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yberLink FaceMe®는 심층 신경망을 기반으로 99.7%에 달하는 정확도를 자랑하며,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FVRT(얼굴 인식 기술 테스트)에서 빠르고 정확한 얼굴 인식 엔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기도 했다. Windows, Linux, Android 및 iOS 플랫폼용으로 개발된 FaceMe®는 크로스 플랫폼에 최적화한 개발 솔루션이다. CPU 또는 GPU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워크스테이션부터 사물인터넷(IoT) 장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전력 칩셋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최적화해 있어 모든 가상 환경에 구축할 수 있다.
CyberLink 개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의 선두 주자 CyberLink는 1996년 설립 이후 100가지가 넘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견고한 평판을 쌓는 동시에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그 결과 2000년에는 성공적인 기업 공개(OTC: 5203)를 달성해 대만 주식 시장에 상장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파워디렉터, PowerDVD, 유캠 등이 있으며 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인 FaceMe® 역시 B2B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