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웍스(AppWorks) 2020’ 배치 20에 선정된 이후 스테이커 대표 윌슨 후앙(Wilson Huang, 왼쪽에서 두 번째)가 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페이--(뉴스와이어)--대만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스테이커가 출시 1년 만에 운용 자산 5000만달러가 넘는 기염을 토했다고 4일 밝혔다.
스테이커는 자산 배분 최적화, 다각화, 자동 시그널 모니터링 등과 같은 고도의 전략을 통해 최근 증가하는 젊은 투자층의 수요에 맞는 자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윌슨 후앙(Wilson Huang) 스테이커 설립자 겸 CEO는 “모든 사람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쉽고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는 엘리트에게만 주어지는 배타적인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윌슨 후앙(Wilson Huang) 대표는 국립 대만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졸업하고 야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블록체인 업계에 진출했다.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미스릴(Mithril)’을 공동 창업하고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 및 플라즈마 개발에 참여한 수재다.
스테이커는 블록체인과 알고리즘 모델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투명하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통해 단 3분 만에 모든 스테이커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수월하게 운용해 수익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복잡한 지갑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긴 검증 과정을 거쳐 거래소에 가입하고 스마트 계약을 처리하는 어려움 없이도 사용자는 3.5%에서 최대 34% 이상의 연간 실금리를 누릴 수 있다.
출시 1년 만에 스테이커는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까지 모집하며 총 운용 자산이 초기 20만USDS(USDS는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총칭)에서 5000만USDS로 250배 가량 증가하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테이커(Steaker)’는 대만 소재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앱웍스(AppWorks) 데모데이 2020 배치 20#에 선정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테이커는 6개월간의 엑셀러레이팅을 거쳐 11월 15일 데모데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돼 첫 번째 발표 무대에 올랐다.
앱웍스(AppWorks)는 2009년 동남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 캐피탈이자 인큐베이터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후속 투자를 왕성하게 진행하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앱웍스는 395개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1331명의 창업가를 육성했으며, 총 80억달러의 연 매출을 창출해 누적 110억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평가받으며 동남아 지역 최고의 창업가 및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앱웍스 회장 겸 파트너이자 스테이커 팀의 멘토 제이미 린(Jamie Lin)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은 지금 우리 눈앞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스타트업 분야에 어마어마한 기회를 낳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주도할 플랫폼, 즉 ‘게임 체인저’를 활용한 스테이커는 매우 유망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커 창립자 겸 CEO 윌슨 후앙(Wilson Huang)은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과 부트스트래핑 전략 덕분에 앱웍스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대만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올해 말까지 1억USDS 투자 유치를 달성해 한국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테이커 개요
스테이커(Steaker)는 국립 대만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졸업하고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 및 플라즈마 개발에 참여한 윌슨 후앙(Wilson Huang)이 설립한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이다. 그는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미스릴(Mithril) 부대표 겸 창립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테이커는 1년 만에 운용 자산이 20만USDS에서 5000만USDS로 250배 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데이터에 따르면 실 연간 금리는 3.5%에서 34%이다. 마이코인(MaiCoin), 크림 파이낸스(Cream Finance)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