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뉴스와이어)--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의 선두 주자 CyberLink Corp.(5203.TW)는 26일 FaceMe® AI 안면 인식 엔진을 ACE Biotek의 왈리 스크린 출입 제어 및 건강 검진 시스템(Wallie Screen Access Control and Health Screening System, 이하 TC-800)에 통합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대비해 전 세계 기업·기관들은 시설 출입 통제와 건강 검진을 자동화할 효율적인 비용의 솔루션을 찾고 있다. 이들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하는 것은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비용이 많이 든다. 특히 바쁜 시기에는 병목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사회적 거리 두기 문제의 소지도 있다.
ACE Biotek의 왈리 스크린 출입 제어 및 건강 검진 시스템(TC-800)은 의료 및 사무 시설을 포함한 모든 업종에 걸쳐 출입 제어 및 건강 상태 확인을 무료로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적외선 카메라와 CyberLink의 FaceMe® 엔진을 품게 된 TC-800은 마스크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신원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하며 0.5초 안에 체온 측정을 비롯한 모든 작업을 완료한다.
올해 초 출시된 이 시스템은 미국, 대만 기업에 널리 적용돼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 수가 5000명 이상인 IT 회사에서 TC-800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시간기록계(Time clock)를 대체하면서 수동으로 진행되던 작업을 대부분 자동으로 바꿔 바쁜 출퇴근 시간 더는 긴 줄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인건비 절감과 출석률 향상, 훨씬 강화된 출입 제어와 안전한 근무 환경 보장 등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다.
CyberLink 선임 부사장 메이 구는 “일부 지역은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왔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안면 인식은 비대면 보안, 출입 제어 및 건강 검진 솔루션의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라며 “다양한 운영 체제에 최적화한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FaceMe®는 ACE Biotek의 TC-800에 완벽하게 통합돼 비즈니스 및 의료 시설의 비대면 출입 제어, 출퇴근 기록, 건강 상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안면 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1:1 및 1:N 테스트 결과 6위를 기록한 CyberLink FaceMe®는 Windows, Linux(Ubuntu, RedHat, CentOS), JetPack(Jetson), iOS 및 Android 등 다양한 운영 체제와 CPU, GPU, SoC, APU 및 VPU에 최적화한 유연한 안면 인식 솔루션이다.
ACE Biotek 의료 솔루션 책임자 제이슨 처우는 “TC-800은 신원 확인, 출입 통제, 출퇴근 기록, 건강 검진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라며 “CyberLink와 파트너십으로 정확한 안면 인식 및 마스크 감지 엔진을 TC-800 시스템에 탑재, 비대면 보안·보건 및 안전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ACE Bioteck의 TC-800은 실시간 적외선 체온 및 신원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마스크 작용 여부도 자동으로 감지한다. 크로스 플랫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돼 있어 평상시에도 질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CyberLink 개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 선두 주자 CyberLink는 1996년 설립 이래 100가지가 넘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견고한 평판을 쌓으면서 가파른 성장까지 이뤄냈다. 그 결과 2000년에는 성공적으로 기업 공개(OTC: 5203)를 달성하며 대만 주식 시장에 상장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파워디렉터, PowerDVD, 유캠 등이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 FaceMe®는 B2B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