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는 11월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디지털 소양 강화를 강조했다.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디지털 지식과 기술, 윤리 의식, 디지털 응용력 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관련 과목을 신설하는 만큼 디지털 역량이 학생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많은 학부모가 효과적인 SW·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이유다.

이에 씨엠에스에듀(CMS에듀)가 만든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C3coding)은 이달 29일부터 전국 센터에서 겨울방학 코딩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딩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딩캠프 프로그램은 겨울 레포츠를 연상케 하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코딩 입문자를 위한 ‘코딩 스노잉’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직접 게임을 만드는 ‘게임·AI 슬로프’ △디지털 기기와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 생각을 구현하는 메이킹 활동 ‘메이커 링크’ △소프트웨어를 다른 영역 지식과 융합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SW+X 캠핑’이다.

테마별 수업은 코딩 경험과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코딩이 처음이라면 코딩 스노잉 테마에서 피지컬 컴퓨팅 초급·프로그래밍 입문 등 기초 과정을 수강하고, 나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면 게임·AI 슬로프 테마에서 엔트리·스크래치·유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관련 특강도 눈길을 끈다.

AI 특강은 이미지나 소리를 인식하는 AI 프로그램과 앱을 만들거나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경험하는 과정이다. 구글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 MIT가 제공하는 PIC (Personal Image Classifier)와 PAC (Personal Audio Classifier), 구글 코랩(Colab·Colaboratory) 등 여러 AI 모델링 도구를 사용해 머신러닝의 개념을 익히고 활용한다.

메타버스 특강은 미래 필수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활용한 3D 게임 제작 과정이다. 유니티 3D 엔진이 사용된 메타버스 코딩교육 프로그램 코드얼라이브(codeAlive)의 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한다. 파이썬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비주얼 프로그래밍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센터별 특강 프로그램은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씨큐브코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씨큐브코딩은 겨울방학 코딩캠프를 수료하면 봄학기 정규수업 수강료 10% 할인 혜택을 주며, 혜택 제공 여부는 센터별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