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피아(DBpia)가 데이터 분석 전문 사회적 기업 히든그레이스와 함께 청각 장애인 대학원생들을 위한 논문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뉴스와이어)--누리미디어가 운영하는 최고의 학술 논문 DB, 검색 서비스 디비피아(DBpia)는 업무 협약을 맺은 데이터 분석 전문 사회적 기업 히든그레이스와 함께 청각 장애인 대학원생들을 위한 논문 무료 특강을 4월 1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0년부터 상, 하반기 2번씩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강남대학교 수어 통역사를 대동해 문자 및 수어 통역을 통해 청각 장애인 대학원생들의 논문 작성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연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각 장애인 연구자 A씨는 “청각 장애인 대학원생들을 위한 수어 통역, 문자 통역을 지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장애인도 논문을 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Bpia 플랫폼을 운영하는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는 “‘최고의 논문 검색’이라는 가치뿐만 아니라 논문 작성 등 국내 연구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연구 지원 플랫폼도 디비피아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어떤 사람도 장애 때문에 연구에서 소외되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히든그레이스 김성은 대표는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전문가로 만들겠다는 회사 소명을 회사 사업 모델인 데이터 분석과 논문 강의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청각 장애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약계층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pia는 콘텐츠, 구독 기관, 방문자 수 기준 모두 국내 1위 학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400만여편의 학술 콘텐츠를 △글로벌 기관 △전국 4년제 대학교 △공공기관 △국책 연구 기관 △기업 등 1900여 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다. 히든그레이스는 논문 통계,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예측 모델링 등 전문 영역에서 50% 이상의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10년 차 사회적 기업이다.
누리미디어 담당자는 “앞으로 논문·연구 분야에서 ESG* 인식이 확대되고, 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회사들의 더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누리미디어 개요
누리미디어는 국내 대표 학술 콘텐츠 플랫폼 디비피아(DBpia), 한국학 전문 데이터베이스 KR피아(KRpia),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온 아카루트를 운영하고 있는 학술 전문 기업이다. 아카루트는 그동안 논문 투고료 지원,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연구 지원 프로그램, 독립 연구자 단체 지원 등 국내 학술생태계를 위한 연구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아카루트는 ‘아카데미(Academy)’와 ‘루트(Root & Route)’의 합성어로, 연구자들이 학술계에 뿌리를 내리고 연구자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을 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