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컨셉 AI 신경망 모델의 성능 향상
서울--(뉴스와이어)--국내를 대표하는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업 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의 AI 기술이 또 한 번 진화했다.
오드컨셉은 패션 이커머스 환경에서 활용하는 비전 AI 기술을 한 차례 더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오드컨셉이 자체 연구 개발한 패션 상품 이미지의 인식·분석에 활용하는 신경망 모델의 성능과 효율 향상이다. 기존 대비 37.5%의 신경망 모델만으로 1.7배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학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우터 상품의 경우 기존 5가지로 세부 분류했는데, 이번 고도화를 통해 17가지로 세분화해 분류하고, 학습한다. 성능 측면에서는 대 카테고리 분류 기준으로 99% 정확도를 달성했고, 속도 또한 평균 0.045초에서 0.037초로 15% 줄였다.
오드컨셉은 2021년 11월 이미지 검색 관련 딥러닝 연구에서 다른 연구의 성능을 뛰어넘은 현존 최고 성능(SOTA)을 달성한 논문이 컴퓨터 비전 분야 대표 학회 WACV 2022에 채택된 바 있다. 또 AI 관련 특허를 비롯해 국내외 지식 재산을 129건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런 연구 성과와 이번 신경망 모델 업그레이드까지 더해지면서 상품 트렌드 변화가 시시각각 일어나는 패션 이커머스 시장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추출·학습해 업계 최고 수준이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오드컨셉은 성능과 함께 효율까지 크게 향상시킨 만큼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존보다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 패션 이커머스의 AI 기술 접근성을 크게 낮추고 AI 기술 활성화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패션 이커머스 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주관과 의사결정 의존도가 높은 패션 이커머스 산업을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가속할 계획이다.
오드컨셉 김정태 대표는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도구로 여러 한계도 마주하고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오드컨셉은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로 패션 이커머스 산업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패션 이커머스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오드컨셉 개요
오드컨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로 패션 이커머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커머스 AI 업계 선두 기업이다. 2017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비전 AI를 활용한 개인화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픽셀(PXL)을 국내와 APAC 시장에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픽셀을 이용하는 국내외 패션 이커머스는 2022년 2월 기준 1000곳을 넘어섰다. 또 패션 이커머스의 상품, 구매 행동, 거래 등 월 1억건이 넘는 데이터를 꾸준히 획득하면서 AI 기술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