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SK텔레콤(사장 유영상)과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SKT Enterprise Works’ 출시를 위한 화이트 라벨링(White Labeling)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이트 라벨링은 한 회사가 제조·개발한 제품에 다른 회사가 더존비즈온 브랜드를 붙여 유통 및 판매하는 협업 방식이다.

이날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 담당, 조정민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 등이 참석했다.

SKT가 더존비즈온과 함께 출시하게 될 SKT Enterprise Works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접목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아 기업 고객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하도록 더존비즈온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을 기반으로 선보인다.

Amaranth 10은 더존비즈온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와 그룹웨어, 문서 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솔루션을 융합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연결해 속도를 높이며, 기업의 자원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SKT Enterprise Works 출시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플랫폼을 더 다양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SKT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경험을 제공해 더존비즈온의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 사는 올 4월 영상 회의 솔루션 ‘미더스(MeetUs)’ 연동 개발을 마치고, Amaranth 10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고도화했다. SKT Enterprise Works 기업 고객은 Amaranth 10에 탑재된 고품질 화상 회의 서비스를 통해 강력한 스마트워크 근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 담당은 “이번 협력은 SKT의 AI, 통신 역량과 더존비즈온의 Enterprise 솔루션 역량이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선사하게 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SKT는 기업 솔루션 시장에서도 국내 최고의 AI 서비스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DX 비즈니스 솔루션 혁신을 위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는 최고의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