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글로벌 디지털 워터 솔루션 및 서비스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Digital Water Solutions and Services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원 효율성 및 전반적인 시스템 복원력 개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디지털 워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네트워크와 처리 시설에 초점이 맞춰진 디지털 트윈스(DT)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이 앞으로 5년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차원의 자원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에 힘입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디지털 워터 솔루션 시장 규모가 2021년 271억달러에서 2025년 630억2000만달러로, 약 23.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폴 허드슨(Paul Hudson) 연구원은 “코로나 팬데믹이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탐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 물 산업과 관련된 자산 관리 및 인력 시스템을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배수관망 내 무수 수량(NRW : Non-Revenue Water) 감소와 물 인프라 에너지 소비 최적화 및 절감, 물 순환성 향상 등이 디지털 워터 솔루션의 핵심 응용 분야에 속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와 유럽 지역은 물 및 폐수 네트워크 사고 관리와 자산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워터 솔루션 도입에 주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동 지역은 담수화 프랜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처리 시설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 워터 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물 보존과 극한의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에 디지털 워터 솔루션 관련 기업들은 아래 동향들을 주시해야 한다:
·리스크 완화 및 회복력 개선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현: 디지털 트윈(DT)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반 자산 관리 및 의사 결정 또는 예측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전체 물 수명 주기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 제공을 고려
·엔드-투-엔드(end-to-end) 자산 관리 제공: 다양한 변수들을 활용하거나 여러 작업들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잡한 업무들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 및 ML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이 게임 체인저로 부상
·OaaS (Outcomes-as-a-Service) 모델을 활용해 탈탄소화 및 배출 제로 지원: 전반적인 시스템 회복력 및 새로운 부가가치 등 지속 가능성 성과 기대치를 충족시키는데 OaaS가 지원 가능
·5G 및 첨단 에지 컴퓨팅 솔루션 제공: 5G가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및 스마트 수도 계량, 자산 상태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의 응용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