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클라우드는 대규모 원자재 거래 시장에서 발생하는 트레이더의 업무 비효율 문제를 해결·관리하기 위한 솔루션 ‘씨라이언’을 올 하반기에 제공한다
인천--(뉴스와이어)--넵튠클라우드는 대규모 원자재 거래 시장에서 발생하는 트레이더의 업무 비효율 문제를 해결·관리하기 위한 솔루션 ‘씨라이언’을 올 하반기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넵튠클라우드의 잠재 고객인 국제 원자재 거래 참여 기업들은 최소 1억원에서 500억원 수준의 초고가 원자재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물류 조건과 가격 조건을 복합적으로 동시 협상하고, 계약 이후 한 달간 이어지는 물류 배송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정보를 수시로 주고받고 있다.
이런 국제 기업 간 거래 교신 과정에서는 △고반복 비효율 작업 △증권사에서 비슷하게 발생하는 주문 오류(Fat finger) △여신과 국제 제재와 관련된 위험 관리 문제가 수시로 발생하며 이에 따른 거래 실수가 부르는 기업과 사회적 손실이 심각하다. 하지만 개별 기업의 담당자가 전체 업무 여정을 개선하기 어렵고, 미공개 전문 산업에서의 국제적 문제라 그동안 다른 분야보다 디지털화 수준이 낮았다.
넵튠클라우드는 국제적 산업 비효율을 해결하는 수요 규모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재 거래 업무 여정을 개선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자재업계 전문 글로벌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기업이다.
넵튠클라우드가 초기 시장으로 겨냥하는 해양 선박 연료유 거래 시장용 연간 거래 규모가 약 300조원에 달한다. 회사가 개발한 벙커 거래 플랫폼 씨라이언은 앞선 고반복 비효율 작업, 주문 오류, 여신과 국제제 재와 관련된 위험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재 계약 후 선적과 결제, 정보 관련 경영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전반의 업무 여정을 디지털화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넵튠클라우드는 사업 초기 선박 연료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씨라이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선박 연료 관련 기업의 업무 여정과 유사도가 높은 유류·가스·철광석·곡물 등 원자재 시장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승학 넵튠클라우드 대표는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넵튠클라우드는 국제 원자재 거래라는 특성을 토대로 처음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며 “산업 고객에게 실재하는 문제를 높은 수준으로 해결하는 원자재 분야 최고의 인공지능(AI), 데이터(DATA)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