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큐브 신제품 ‘HT-X1’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
HT-X1으로 측정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와 지질 방울 등 소기관 영상
대전--(뉴스와이어)--토모큐브(대표 홍기현)는 라이브 셀 이미징 시장에서의 혁신을 이어가는 신제품 현미경 HT-X1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HT-2H를 출시해 전 세계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라이브 셀 이미징 시장을 선도해온 토모큐브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으로, LED를 이용하여 홀로토모그래피를 구현한 첫 제품이다.
HT-X1 제품을 최초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 Gábor Csúcs 박사는 “우리 기관은 동물 세포와 효모 등 다양한 모델 세포의 약물 반응과 노화 과정 등을 연구하고자 토모큐브 HT-X1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며 “토모큐브의 HT-X1 현미경은 형광 염색과 같은 전처리 없이 세포와 소기관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고, 상용 멀티-웰(multi-well) 플레이트를 사용할 수 있어 긴 시간에 걸친 비교 실험에서도 매우 효율적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TomoStudio X를 통해 실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토모큐브 HT-X1 현미경은 무표지 이미징 분야에서 강력한 리서치 도구이며, 전 세계 이미징 센터의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사용 소감을 밝혔다.
토모큐브 HT-X1 은 40×, 0.95NA의 대물렌즈를 이용해 고품질,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면서도 가로, 세로 각각 220, 160마이크론 크기의 면적을 수초에 빠르게 촬영함으로써 무표지 라이브셀 이미징(label-free live cell imaging)에서 연구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용 디시(dish)에서 24-well 상용 플레이트(plate)까지 다양한 이미징 플레이트(imaging plate)를 지원해 연구 기관뿐만 아니라, 바이오텍 산업계 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모큐브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박용근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라이브 셀 이미징 시장은 단순 영상화에서 세포 치료제 개발, 오가노이드 분석, 고해상도 고속 세포 소기관 분석 등을 통한 신약 개발 분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런 각 분야에서 무표지 상태로, 세포·조직의 3차원 형태를 정밀하게 측정해야 하는 요구가 중요해지고 있다. 토모큐브 HT-X1 현미경은 이런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모큐브 개요
토모큐브는 과학자, 임상의가 인간의 질병을 이해·진단 및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광학 솔루션을 통해 생물학 및 의학 연구를 향상시키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2016년 설립됐다. 홀로토모그래피(HT) 기술은 세포 및 조직 분석을 위한 label-free 4D 정량 이미징을 제공하며, 살아 있는 세포의 다이나믹스, 세포 내 소기관 및 조직 구조를 고정해 형질 전환 또는 염색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에 의해 세포의 표현형 분석을 위한 이미지 분석에도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