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프로덕션으로 구현된 호숫가 캠핑 사이트
서울--(뉴스와이어)--비브스튜디오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 영상 제작을 통해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량을 뽐냈다.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7월 14일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 영상 제작에서 자사 버추얼 스튜디오의 첨단 프로덕션 기술을 접목해 성공적으로 가상 현실 공간을 구현해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비브스튜디오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사전 촬영·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 영상 제작에서는 하이엔드 패밀리 전기 SUV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건축물 속 메인 스테이지, 현대적 감각이 느껴지는 깔끔한 외관의 주택 공간, 황홀한 노을 속 호숫가 앞 캠핑과 별 가득한 밤하늘 등이 차량과 함께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초실감 가상 현실 공간을 기획, 구현해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리얼타임 3D 기술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인카메라 VFX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가상 공간을 대형 LED 월에 띄워 스튜디오를 실제 외부 현장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만들어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낮과 밤, 날씨, 계절 등 자연적 요소들과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받는 기존 촬영 방식과 달리 리얼타임 3D 그래픽을 이용해 백그라운드를 구현, 하늘에 구름을 추가하거나 낮과 밤을 자유롭게 오가며 시공간·계절·날씨에 얽매이지 않는 촬영 환경을 제공하는 최첨단 제작 기술이다.
또 대부분의 VFX는 촬영 중 카메라에 담겨 실시간으로 촬영장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효과가 배경과 잘 결합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CG 환경을 변경·조정이 가능해 VFX 후반 작업 공정을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BTS 소속사 하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해 공개한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착호)’ 스토리 필름을 비롯해 △ENHYPEN 오리지널 스토리 ‘DARKMOON: 달의 제단(다크 문:달의 제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등도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거쳐 탄생했다.
비브스튜디오스 담당자는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프로덕션의 가장 큰 장점은 상상하는 모든 공간의 구현 외에도 제작된 환경을 바로 게임화할 수 있는 메타버스로 연결이 쉽다는 확장성”이라며 “버추얼 프로덕션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의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갈구하는 대중의 수요에 부합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브스튜디오스 개요
비브스튜디오스는 2003년 설립돼 2012년 비브스튜디오스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컴퓨터 그래픽 산업에서 높은 퀄리티의 CGI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가상 현실(VR)·증강 현실(AR)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다른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VR·AR 콘텐츠 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