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 몬샤아트(Monsha'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전, 중국--(뉴스와이어)--화웨이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기업과 협력을 확장하며,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프로젝트의 국가 디지털화 달성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최근 화웨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 몬샤아트(Monsha’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월 12일 개최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포럼인 ‘비반 2023(BIBAN 2023)’에서 이뤄졌다.
화웨이는 몬샤아트와의 협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기업들이 e커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협력을 촉진하고, 통신 기술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첨단 솔루션들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화웨이는 비반 2023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ICT 솔루션, 친환경 디지털 파워 등 다수의 혁신 기술을 시연하고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및 화웨이 클라우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간소화된 네트워크 솔루션 및 스마트 오피스 △디지털 에너지 및 협업 생태계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리암 자오(Liam Zhao) 사우디아라비아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의 비반 2023 참가에는 중소기업이 잠재력을 발휘해 빠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며, 중소기업의 GDP 기여도를 20%에서 35%로 확대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화웨이는 현지 기업의 클라우드와 혁신 기술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혁신과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도전 과제가 있겠지만 화웨이와 함께 협력한다면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현지 이통사의 5.5G 및 F5.5G를 위한 혁신 도모
사우디 중소기업청 몬샤아트와의 협약에 앞서 MWC 2023에서 화웨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의 5.5G 혁신과 F5.5G로의 진화를 지원하는 다수의 MOU를 체결했다.
먼저 화웨이는 자인 KSA(Zain KSA)와 손잡고 ‘5.5G 시티(5.5G City)’ 공동 혁신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5.5G로의 진화를 위한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개인·기업·정부 고객 대상의 확장 가능한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5.5G 발전에 기여하는 선구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사우디 비전 2030에 명시된 국가 디지털화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동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압둘라흐만 알무파다(Abdulrahman Al-Mufadda) 자인 KS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화웨이와 자인 KSA는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비즈니스 지원, 드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선구적인 디지털 솔루션과 혁신적인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화웨이를 비롯한 글로벌 ICT 리더들과 협력해 5G-어드밴스드(5G-Advanced) 기술에 대한 공동 혁신과 산업 디지털화를 목표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를 인큐베이팅하며, 엔드투엔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 펑(Ritchie Peng) 화웨이 5G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는 이통사를 위해 선도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품질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웨이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이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 화웨이는 자인 KSA가 더 나은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웨이와 사우디 텔레콤 컴퍼니(이하 stc)도 F5.5G 및 F5.5G 산업 표준에 따른 합의와 제품·솔루션 협력을 포함한 전광(all-optical) 부문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초대형 대역폭, 초고속, 최상의 경험, 네트워크 자율 주행 요건을 충족하는 전광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stc의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을 가속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리차드 진(Richard Jin) 화웨이 옵티컬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는 F5.5G 개발을 향한 여정에서 지속적으로 기술과 제품을 혁신하고, stc 네트워크의 사용자 경험 및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 개선을 돕고, 더욱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며, 사우디 비전 2030 지원을 위해 stc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지원
화웨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화웨이 클라우드는 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안전하고 선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클라우드 부문 사업 부서를 신설하고, 지역 내 디지털 전환 지원을 목표로 향후 5년간 4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채택과 구현을 촉진하고, 정부뿐 아니라 공공, 금융, 통신, 유틸리티, 석유·가스, 운송, 유통, 제조,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전 산업 분야의 고객이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웨이 소개
화웨이는 1987년 설립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및 스마트 단말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19만5000명의 직원이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30억명의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는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위해 모든 사람과 가정 및 조직에 디지털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사명 아래, 유비쿼터스 연결성과 포괄적인 네트워크 접근을 위해 노력하며 지능형 세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세계 곳곳에 클라우드와 지능화를 전파하기 위해 적시 적소에 다양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삶의 모든 측면에서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화웨이는 2007년 법인 설립 이래 한국의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기업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ICT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