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와이어)--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맞춤형 교육을 위한 스마트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손찬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의 토대가 되는 학습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과 활용, 즉 스마트 데이터(Smart data)로 전환을 위한 참조 모델·모형과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분석에서 정확성(Accurate), 실행 가능성(Actionable), 민첩성(Agile)을 높이는 ‘스마트 데이터’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며, 교육 분야에서도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습 데이터의 스마트 데이터 전환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OECD CERI (Center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는 AI와 학습 분석(Learning analytics) 기반 맞춤형 교육과 관련해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접근으로 교육에서의 스마트 데이터를 핵심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OECD 프로젝트와 연계돼 수행된 이 연구는 △온라인 교육의 학습 전 과정에서 수집해야 할 데이터의 영역을 정의한 ‘학습 데이터 수집 모델’ △다양한 학습 활동에서 수집되는 학습 데이터를 맞춤형 교수·학습 활동에 적용하기 위한 ‘학습 분석 데이터 모형’ △학습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전반의 과정을 스마트 데이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최근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AI 기반 코스웨어 형태의 디지털 교과서를 매개로 하는 교수·학습의 혁신, 나아가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교 교육이 AI 기술과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교육개발원 소개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이다. 다양한 연구·사업을 통해 교육 분야 국정 과제를 지원하고, 국가 수준의 중장기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창립 51주년이 된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 현장 중심 연구, 데이터 기반 연구 강화를 통해 교육 체제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