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24 수소경제에 대응하는 수소자동차(FCEV)와 수소모빌리티 관련 시장·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4 수소경제에 대응하는 수소자동차(FCEV)와 수소모빌리티 관련 시장·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은 국내 액화수소 생산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이후 국내에서 약 4만톤의 액화수소가 본격 생산되면 수소 생산, 이동, 저장 및 관련 인프라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수소경제 생태계에서 중요한 축으로 주목을 받아온 수소연료전지차를 중심으로 한 수소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수소는 대형 모빌리티와 특수장비에 기술적으로 더 적합한 연료이기 때문에 연료전지 차량 이외에도 철도, 항공, 선박,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등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자동차 분야 외 동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Precedence Research에 의하면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규모는 2022년 10억달러에서 2032년 696.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소연료전지 시장이 예상 기간 동안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6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82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는 시장에 출시된 수소차 모델이 아직 많지 않은 데다 부족한 충전 인프라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히려 한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수소차 시장에서 중국기업이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일·중 3국의 경쟁을 통한 시장 확대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주요 목적으로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강화·시행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동화의 길로 이행해가고 있다. 미국은 지방정부 및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수소트럭·지게차 등 수소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고, 중국도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발표 이후 상용차를 중심으로 연료전지차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일본은 도요타와 혼다를 중심으로 수소자동차 기술개발 및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 또한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을 중심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시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소차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실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며, 수소 생산과 충전 인프라 등 생태계 전반에 관한 기술력 고도화로 다가오는 수소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수소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소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차 관련 시장 동향과 기술개발 동향,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사업전략에 관해서 조사·분석했으며, 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 등 수소 기술의 활용 분야에 관한 최근 동향도 소개했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본 보고서가 수소자동차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소개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