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피디아(AI-Pedia)’ 기반 국방 정보 AI 서비스 ‘루비(RUBY)’ 체험존
성남--(뉴스와이어)--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DUPEX KOREA 2023)’에서 기업 정보 구축 서비스 ‘에이아이-피디아(AI-Pedia)’의 베타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에이아이-피디아는 기업 내 다양한 정보를 AI 기술로 스스로 학습해 업무에 필요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LLM) 형태의 기업 AI 서비스다.
에이아이-피디아는 기업 내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정보의 수집과 전 처리, 학습, 배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구축한다. 또, 계획 수립부터 시나리오 설계, 서비스 개발, 배포까지 1개월 이내 도입이 가능하다. 최초 도입 이후 배포된 서비스의 평가와 분석, 개선 등 고도화 작업도 6개월 이내 완료할 수 있어 단기간에 기업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학습이 완료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몇 개의 명령어로 기업 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제안서나 품의서와 같은 문서 작성도 가능하다.
특히 에이아이-피디아와 유사한 타사의 기업용 맞춤형 AI 서비스들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외부 AI와 연동해 개발하는 반면, 에이아이-피디아는 인피닉의 자체 플랫폼으로 기업 내부에 설치한다. 그만큼 기업 정보의 외부 유출을 제어할 수 있어 민감한 정보도 철저한 보안이 가능하다.
인피닉은 이번 공개에 앞서 에이아이-피디아로 사내 메신저 연동 서비스를 구축해 검증을 완료했다. 기업 내부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최적화된 정보를 생성해 메신저로 묻고 답변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해 사용 중이다. 또한 올해 9월 해군 주최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에서는 에이아이-피디아 기반 해군 전용 거대 언어 모델 ‘챗고스트(Chat GHOST)’를 선보였다. 챗고스트는 에이아이-피디아로 단기간 동안 콘퍼런스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동으로 학습, 현장에서 콘퍼런스 관련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참가하는 DUPEX KOREA 2023에서는 에이아이-피디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국방 정보 제공 AI 서비스 ‘루비(RUBY)’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루비’는 국방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데모 버전으로, 음성으로 군 관련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에이아이-피디아는 단순 업무부터 분석이 필요한 업무까지 시간을 절약하고 통찰력까지 제시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로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군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피닉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재단의 멤버사로 혁신기술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소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1만9000여 건 이상의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12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8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사업 계약·제휴, 120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