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TP 2023 올해의 과학도서 목록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APCTP)는 ‘APCTP 2023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선정했다.
APCTP는 2005년부터 매년 과학·기술 분야 신간 도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10권의 양서를 선정해 대중의 과학적 지식 확장과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APCTP 2023 올해의 과학도서는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피터스콧-모건, 김영사) △면역(필리프 데트머, 사이언스북스) △AI 지도책(케이트 크로퍼드, 소소의책)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김범준, 웅진지식하우스) △기술에게 정의를 묻다(이채리, 궁리) △우주탐사의 물리학(윤복원, 동아시아) △이토록 굉장한 세계(에드 용, 어크로스)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케빈 랠런드, 동아시아) △나노화학(장홍제, 휴머니스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위즈덤하우스)으로 총 10권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화학, 과학사, 생명, 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선정됐다.
원병묵 선정위원장(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은 “APCTP 2023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은 모든 선정위원의 합의가 있기까지 치열한 논의가 있었던 만큼 우수한 양서로만 선정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선정의 모든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도서를 추려냈기에 선정된 10권의 도서는 올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과학도서이며, 과학을 더 깊이 알고 싶은 독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 도서의 저자, 역자, 출판사 등 다양한 과학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3년 도서 선정 기념식은 12월 7일(목)에 포스코 국제관 2F 그랜드 볼룸홀에서 개최된다. 도서선정위원회의 선정 기준 및 저자들의 소감 등 과학도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예정돼 있다.
APCTP 2023 올해의 과학도서 총평 및 각 도서에 대한 서평은 APCTP 웹 저널 ‘크로스로드’ 홈페이지(https://crossroads.apctp.org/)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APCTP 방윤규 소장은 “APCTP는 매년 10권의 우수한 과학도서를 선정해 양질의 과학문화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대중과 소통을 중요시하고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R&D)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성과물에 따른 과학 콘텐츠의 성과 확산 및 사회 환원을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