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행사에서 렛서 심규현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장관상을 수상하고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맞춤형 AI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렛서(대표 심규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자율제안형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11개 기업 중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으로는 렛서가 유일하다.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수요를 발굴해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렛서는 올해 5월 CJ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오벤터스’ 참여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자사의 관리형 AI 플랫폼 ‘램프’를 기반으로 CJ ENM과 자동 대본 요약 및 보조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플랫폼을 제안하고, PoC(기술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CJ ‘오벤터스’ 참여 기업 12곳 중 1위로 선정돼 이번 장관상을 받게 됐다.
렛서는 향후 CJ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콘텐츠 관련 업무 효율화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CJ ENM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처리하고 작품 창작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플랫폼을 구축 및 고도화하고, 중기부에서 9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AI 서비스 상용화 사업도 CJ와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이번 수상은 렛서가 현업의 니즈에 맞춰 실효성 있는 AI를 CJ와 함께 빠르게 개발한 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렛서의 AI 비즈니스 컨설팅팀은 앞으로도 기업이 직접 운영 가능한 맞춤형 AI 플랫폼을 제공해 AI 기획 검증 및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빠르게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렛서 소개
렛서는 인공지능(AI)을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렛서는 형식에 맞는 데이터 업로드만으로도 AI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AI 솔루션 ‘램프(LAMP)’를 제공하고,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도록 챗봇, 콘텐츠 생성·분류·탐지·분할 등 다양한 AI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