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소프트’ 데이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대전--(뉴스와이어)--인공지능 대화분석 전문 기업 테바소프트(대표 오정섭)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전 사업 및 지역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산 및 디지털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 지원을 통해 데이터 수요 및 공급 생태계를 조성해 전 산업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을 비롯해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가공)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양질의 데이터 상품 및 가공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앞서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 해당 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테바소프트는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 관련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을 도와주는 선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비전 아래 설립된 테바소프트는 컴퓨터공학박사, 심리학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 대화분석 기술 기반 멘털케어 서비스 기업이다. 감정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강점이 있다. 테바소프트는 그동안 사업을 통해 한국어 감성대화 말뭉치와 국어대사전에 등장하는 형용사·동사·감탄사에 대한 감정 분류, 상담 대화 및 일기 데이터 수집 등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까지 수행하고 있다.
올해 2월, 3월 음성인식을 통한 녹취록 생성을 비롯해 감정 및 대화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전문 심리상담사를 위한 상담 내용 축어록 변환 및 분석 솔루션 ‘finger.ai’와 전문 속기사와 연계해 공증 및 녹취록·회의록 등 법원에 증거로 제출이 가능한 각종 자료를 이른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녹취록·속기록 서비스 ‘finger.exp’를 각각 출시했다.
이어 4월에는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2-0091514)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감정일기, 심리상담, 커뮤니티, 챌린지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디지털 멘털케어 솔루션 ‘심스페이스(seamspace)’를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3건의 지식 재산권 등록을 비롯해 11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8만건 이상의 대화 학습 데이터를 통해 자사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분석 엔진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테바소프트는 독자적인 데이터 확보를 비롯해 방대한 데이터 기반의 혁신 솔루션 출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AI 및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 개발 과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들에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테바소프트 오정섭 대표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기업에서 내년 해당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돼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2022년 데이터바우처 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노하우와 이를 바탕으로 AI 양재 허브 멤버십 선정, AI바우처 공급기업,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AI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해 수요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바소프트 소개
테바소프트는 AI Speech Analysis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멘털케어 서비스 ‘seamspace’, 5분 안에 완성되는 축어록 ‘finger.ai’, 합리적인 AI 소송 도우미 ‘finger.exp’를 운영하고 있는 대화 분석 전문 기업으로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