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맞추는 OX퀴즈’ 체험 부스에서 유치원 교사에 대한 정보를 퀴즈로 내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신원중, 신월중, 금옥중의 특수교육대상 청소년들이 참여한 진로개발 프로그램 ‘꿈킷리스트’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양천공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직업체험과 현장체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면서 창의성과 자아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여섯 가지 체험부스는 특수교육대상 청소년들이 주도해 양천구민과 또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진행했다. 각 부스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 예술형: ‘꿈을 담는 머그컵 만들기’ -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나만의 머그컵을 제작
· 현실형: ‘꿈을 그리는 아이싱 쿠키 만들기’ - 자신의 진로를 주제로 한 쿠키 디자인 경험
· 진취형: ‘꿈을 밝히는 조명 만들기’ - 조명 장식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자극
· 탐구형: ‘꿈을 심는 다육이 화분 만들기’ - 다육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꿈을 기르는 경험
· 관습형: ‘꿈을 지키는 책갈피 만들기’ -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기록해 책갈피로 제작
· 사회형: ‘꿈을 맞추는 OX퀴즈’ - 유치원 교사에 대한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학습
‘꿈킷리스트’는 특수교육대상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자신감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소개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이 자립, 상담, 교육, 보호,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STOP 위기지원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운영법인으로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있으며, 살레시오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아버지라고 불리는 성 요한 보스코(St. John Bosco, 1815~1888)에 의해 1859년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창립된 수도회다. 창립자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심과 사랑에 바탕을 둔 건전하고 원만한 인격형성을 이루도록 청소년을, 특히 주로 가난하고 버림받은 청소년을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