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oT 스마트교실’은 동일한 교실에서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최적의 조도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서울--(뉴스와이어)--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 대표)가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청소년들의 최신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IoT 스마트교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IoT 스마트교실’은 스마트 칠판과 태블릿 PC에 국한된 기존 스마트교실에서 벗어나 교육 목적에 따라 최적의 교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난 8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기존 과학영재실을 새단장하고 이를 기념하는 공개 행사를 열었다. 본 시설은 별을 담다는 의미의 ‘별담 spaceship’으로 명칭을 바꾸고, 청소년들이 우주를 향한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우주선 테마로 꾸며졌다. 아카라라이프는 공식 파트너 가우디파크와 함께 별담 spaceship 내 IoT 환경 설계 및 구축을 담당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의 별담 spaceship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환경에 IoT 기술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별담 spaceship 이용자들은 손쉽게 조명 조도와 색상을 변경하고, 출입문과 차양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집중, 창의, 휴식 등 다양한 모드로 실내 조명을 조정할 수 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4500~6000K(켈빈) 수준의 조명이나 창의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3000K 수준의 조명으로 조도가 조절되는 식이다. 커튼과 블라인드는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며, 끈으로 제어해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수동 블라인드와 달리 스위치 또는 앱으로 원격 조절되는 전동 블라인드로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기초 과학 실험 도구부터 VR 기반의 과학 교육 장비, 스마트팜 기기, 영상 스트리밍 장비, 데이터 실험 장비, 멀티 현미경 등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아카라라이프가 가우디파크와 함께 조성한 ‘차세대 IoT 스마트교실’은 안전과 편리함을 더한 미래 스마트교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가상의 ‘속초양양항공우주산업(SAI)’을 설립하고, 매주 화·목 ‘속초양양우주센터’에서 과학 영재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하는 한편, 더 많은 학생들이 최신 IoT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학교들에게도 별담 spaceship을 개방할 예정이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CEO는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IoT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이 더 환영할 만한 기술”이라며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에 IoT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카라라이프 소개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IoT 기업 아카라(Aqara LLC)와 합작한 회사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 설립됐다. 글로벌 아카라는 ‘Acutulus (스마트)’와 ‘Ara (집)’라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것처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이다. 글로벌 아카라는 스마트 커튼, 스마트 조명, 홈 카메라 등 3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특허 수는 1300여 개에 이른다. 지난 2022년 아카라라이프는 자체 서비스 개발 역량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250억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